<기준> ISMS-P 세부 점검항목 변경 관련 자료 (2023년11월)

정보보안/ISMS-P|2024. 1. 21. 12:42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관련하여 isms-p 인증 기준도 변경이 있었습니다.  

1) 일부 항목 신설 : 인증기준 2.4.7, 2.5.4, 2.6.3, 3.1.1, 3.1.4, 3.1.6, 3.2.4, 3.2.5, 3.3.1

2) 일부 항목 수정 : 인증기준 2.3.3, 2.5.4, 2.6.3, 2.6.7, 2.9.4, 3.1.1, 3.1.2, 3.1.3, 3.1.6, 3.2.2, 3.2.4, 3.3.1, 3.3.2, 3.3.4, 3.5.1, 3.5.2, 3.5.3

3) 일부 항목 삭제 : 개정된 인증기준에 따라 관련 항목 삭제

 

세부 점검항목 변경 자료

ISMS-P_인증기준_세부점검항목(2023.10.31).xlsx
0.05MB

 

 

인증기준 안내서 수정 자료

ISMS-P 인증기준 안내서(2023.11.23).pdf
8.11MB

 

 

 

 

자료출처:

KISA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ISMS-P 자료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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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 및 지침,매뉴얼 작성 방법 (11)

※ 글 순서

1.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 수립 및 계획 안

2. 보안부서 운용 관리 계획 

3. 각종 보안 지침서 작성 (접근권한, 외주용역 보안교육, 보안감사, 보안시스템, 물리적 보안 등)

 4. 직원교육 (재직자, 신규 등)

5. 의료기관 인증 (12.4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규정) 관련

6. 의료기관 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교육이수 , 세미나

7. 서식 자료

(참고) 보안팀이나 정보보호 전담부서가 없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6.1 의료기관 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가입

병원협회(kha.or.kr)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받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경우 병원협회의 회원사 가입을 통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은 요양기관이 개인정보 관련된 사항을 적법하게 잘 준수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한다.

2019년부터 자율 규제단체(의약 단체)가 각 회원사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점검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이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개인정보보호 현장 지원 컨설팅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교육 서비스’, ‘요양기관 홈페이지 노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년에 한번 병원협회를 통해 공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자율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매년 시행하는 자율점검시스템을 통한 자료 제출 등을 하지 않는 경우, 추후 직접 점검을 나올 수 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행정 업무처럼 하는 것이 좋다.

회원가입은 개인정보 종합포털에서 가능하며, 사업자 - 개인정보자율규제 메뉴에서 회원사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가입 매뉴얼

4. 회원 가입매뉴얼(1)(0).pdf
1.27MB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및 참고자료(병원급 의료기관)

2.2023년도 대한병원협회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표.pdf
0.26MB
3.2023년도 대한병원협회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 참고자료.pdf
0.91MB

 

 

6.2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

전산실이나 정보보호팀이 직원은 별도로 전문적인 개인정보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

의료기관과 특화된 정보보호 교육이 잘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매년 병원협회에서 실시하는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포럼에 참여하면 개인정보보호 교육 수료증 발급, 자율규제단체 교육 인증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정보보호책임자와 함께 참석하면 좋다. 

교육장소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실시하며, 참가비는 회원병원의 경우 66,000원이다. 큰 비용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정보보호팀장,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 그리고 의무기록팀장도 함께 가기를 권한다.

 

 2023년도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 프로그램 내용

 

3. 기타 권장 정보보호 교육 세미나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컨퍼런스 MPIS' 의 경우 내용도 충실하고 최신 기술 동향도 엿볼수 있는 좋은 세미나 겸 교육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세미나이다.

전국 국공립·대학·민간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담당자 대상으로 하며 당연히 보안교육 이수도 인정된다. (7시간)

매년 개최되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참가비가 없다. 

 

 2023년도 MPIS  프로그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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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무기록 인증기준 개정(안) 예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기존 90개인증 기준에서 중복되거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서 당연히 구현되는 기능 요건들은 삭제하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및 신기술 도입 등의 내용을 반영한 인증기준으로 변경 예고하였다.

안내서를 참고하여 차후 인증기준이 변경되는 것에 대해 미리 검토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인증 기준을 줄이는 것은 미리 이야기 된 것 이기도 하다.)

 

1. 개정이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의료정보의 활용* 확대를 위해 EMR시스템의 의료정보 표준화 및 기관 간 상호운용성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었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인증기준 개정을 추진하였음

  *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등 국정과제 

 

2. 주요내용

○ 의료정보의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관련 기준 신설·개편(10개 → 20개), 환자안전과 의료정보 생성 중심으로 기능성 기준 개편(62개 → 28개),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 도입 및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내용을 반영(14개 → 12개)하여 총 60개 제품인증 기준 마련

○ 상호운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관리 및 보안관리 적용이 필요한 인증기준과 적용 방법을 별도로 제시

○ 신청기관의 준비를 지원하고, 심사기관의 평가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증기준 해설서․시험절차서를 발간

○ 사용인증은 제품인증과 구별되는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심사방법을 개선할 예정

 

3.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해설서 (초안)

(붙임1)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해설서_240102.pdf
19.67MB

 

 

 

원문 사이트 URL

안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개정(안) 예고 | 공지사항 | 알림마당 : EMR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증 (mohw.go.kr)

 

 

 

* 참고자료 (현재 EMR인증 기준 전체도식도) 

붙임.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인증기준 도식도2020(v1.2).pdf
2.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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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랑하는 사람

스몰토크/수다|2024. 1. 3. 15:30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놓인 비빔밥을 비벼주었더라던, 어떤 작가의 글을 읽고는 한참이나 멍해졌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대방보다 먼저 손을 뻗어 그 사람을 챙겨주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사이든 어린 자식이든 더 사랑하는 사람만이 무의식으로 할 수 있는 태도이다.

그 사람의 진심은 태도가 말을 한다. (눈빛도 태도안에 포함된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그 앞에 놓인 국을 덜어주고 생선 가시를 발라주던 때가 떠올랐다.

내가 더 사랑한 이는 나를 덜 사랑한 이유로 떠나갔고,

더 사랑한 이는 어떤 이유로든 덜 사랑한 사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것이 싫어서 덜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덜 사랑하는 사람은 더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번뇌가 적다.  하지만 그의 세상은 점점 좁아진다.

 

새해에는 비록 엄혹한 시간이 온다 하더라도, 좁아 지지 않는 세상에서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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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섬세함 - 이석원

책/에세이|2023. 12. 31. 14:20

아마도 올해 읽는 마지막 책일 것 같다. 12월에 읽을 책은 고민 끝에 고른다.

11월까지 읽은 책들은 아마도 기억에 없을 것 같다가도, 12월에 읽은 책은 기억에 남는다. 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석원의  새 책을 읽기로 했다.  그의 책을 손에 들때면, 이 양반은 책 제목을 참 잘 지어 내는구나 싶다. 

'어떤 섬세함'

 

이석원이라는 사람은  '언니네 이발관' 이라는 밴드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나는 그의 글만 좋아한다.

책에서 어릴적 비교적 간단했던 행복의 조건을 지녔던 우리가, 어쩌다 지켜야 할 것들이 많고, 왜 그리 작은 침범에도 무너지고 마는 허약한 사람이 된 것인지, 왜 우리는 자주 불안한지.. 그래서 우리가 진정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한다.

 

나 또한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사는 사람이다.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지금의 삶이 여전히 유지될 수 있을 지, 어느 순간 아주 작은 돌에 의해 와장창 깨져버리는 것은 아닌지 등등에 대해.

누구다 다 그렇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누구다 다 그렇다고 나의 공포와 불안이 줄어들거나 없어지지는 않는 법이다.

나름의 공포와 불안을 줄이기 위해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고 일을 많이 하지 않을려고 한다. 

게으름을 포장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나의 하루는 여전히 바쁘다.인생 전반으로는 나태하게 살고 싶고, 하루는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단순한 삶을 지향한다.

 

 

글쓴이도 그런 사람인 것 같다.

가수라는 알려진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고 사람을 두려워하여 앞에 나서지 않는 것 같다. 지극히 단순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그의 그런 성격과 섬세함이 꾸준히 글을 쓰게 하고 책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책에는 시종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와 섬세함으로 발현된 불안과 그에 따른 쉰 한살 된 남자의 대응을 이야기 한다.

노부부 이야기로 서문을 여는 책은 반복적이지만 무너지지 않을 틀과 같은 일상과 누구든 가지고 있을법한 어떤 섬세함이 오히려 타인이 느끼지 못하는 불안과 공포를 야기하는 것을 알고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 불안없이 평안한 삶이 아니라, 섬세한 불안을 잘 극복하는 사람이 되었음 한다. 

 

 

 

자주 그의 글을 읽고 싶다면 블로그에 가면 된다.

글을 위한 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글을 위한 글 : 네이버 블로그

나이탐험가

blog.naver.com

 

 

 

 

어떤 섬세함 / 위즈덤 하우스 (17,500원) , 이석원 

알라딘: 어떤 섬세함 (aladin.co.kr)

 

어떤 섬세함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솔직하고 담백한 자신만의 언어로 꾸준히 기록해 온 이석원 에세이. 이 책에서 작가의 시선은 끊임없이 외부로 향한다. 서로를 미워하기 바쁜 요즘이기에 타인을 함부로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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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안정에서 생긴다던데.

스몰토크/수다|2023. 11. 20. 10:12

사십이 훌쩍 넘고 오십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이 나이 쯤이면 안정된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

물론 저마다 안정의 기준이란 게 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아침에 차를 마시고 오전과 오후에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으며, 저녁에 근심없이 잠자리에 드는 것 정도였다.

 

조직에서 팀장 자리를 10년정도 한적이 있는데, 개인과 조직 사이에서 방황하기만 했다.

잘 모르는 사람은 내가 능숙하게 그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한다고들 말했지만, 나는 흔들의자에 앉아 있던 사람이었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그렇지 않은 '인간들'은 멀리 하려고 노력했지만, 모여서 일하는 조직에서 그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세상에 대한 분노만 커졌다.

정의롭지는 않았지만, 부조리에 눈 감기는 힘들었고, 

똑똑하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게을리하고 싶지는 않았다.

 

팀장을 그만두고 책과 글을 읽었다. 

나는 실용주의자이니 선비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읽다 보면 얻는 게 있겠지 싶었다.

20년 가까이 컴퓨터 앞에서 굽어버린 허리를 조금 펴고 걸어 보기로 했다. 

매일 한 시간 정도 걸으며 어제 보다는 나은 인간이 될 궁리를 했지만, 무얼 해야 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런 사람에게도 무언가를 물어오는 사람은 참 많다.

직장 생활이 힘들다는 이도 있고, 하고 있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이도 있고, 나같은 사람에게 무얼 배우려고 가르쳐 달라는 사람도 있다. 

가끔 만나 차를 마시는 S는 선생님하고 있으면 '고즈넉한 사찰에 온 기분이예요.' 라고 했다.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다.

'도미닉 밀러'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책을 읽었다.

내게 안정과 분노가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모순적이기도 하다.

도는 안정에서 생긴다고 했다.

내가 '도'를 얻어 무엇하겠냐마는 뭐든 안정을 찾을 후에야 가능하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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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몰토크/수다|2023. 10. 16. 10:29

가끔 부산에 간다.

업무 목적보다는 호텔에서 쉬다가 커피 마시고 바다 구경하는 정도의 목적으로 들르는 곳.

휴양도시인지 관광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은 나에게 휴식의 도시이다.

 

 

 

마천루가 쭉쭉 뻗은 곳을 보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있고, 동백섬을 달리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나도 걷기를 하는데, 익숙한 길과 건물임에도 여전히 이 도시에서는 이방인이다.

여름이 지나간 해운대는 한적하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 호젓한 바다 풍경이 된다.

예전엔 바닷길을 따라 한없이 걷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걷지를 못하는데, 이제는 다시 돌아올 길을 가늠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산의 어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종이신문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 했던 누군가가 생각났다.

나도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요즘엔 신문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부산은 늘 마음 한 켠에 두고 오는 도시이다.

다시 온다고 해서 아는 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추억이 듬뿍 묻어 있는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대구 사투리와 조금 다른 부산 억양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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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 및 지침,매뉴얼 작성 방법 (10)

※ 글 순서

1.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 수립 및 계획 안

2. 보안부서 운용 관리 계획 

3. 각종 보안 지침서 작성 (접근권한, 외주용역 보안교육, 보안감사, 보안시스템, 물리적 보안 등)

 4. 직원교육 (재직자, 신규 등)

5. 의료기관 인증 (12.4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규정) 관련

6. 의료기관 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교육이수 , 세미나

7. 서식 자료

(참고) 보안팀이나 정보보호 전담부서가 없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5.1 의료기관 인증

의료기관 인증을 받는 병원의 경우, 정보보호와 관련된 인증 기준은 '12.4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규정' 이다.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다.

의료기관 인증 시 의무기록팀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근권한이나 의무기록 수정 권한 등에 대한 답변만 될 뿐이고 개인정보보호 관련은 답변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인증 조사에 대비하여 각종 지침이나 규정을 작성해야 하는데, 한 사람이 모든 문서를 작성할 수는 없다.

이미 인증을 받은 병원을 통해서 도움을 구한다 해도 규정이나 문서는 공유되지 못하고 또 가져와서 쓰기에는 병원마다 다른 업무 특징으로 인해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타병원 문서를 달라고 하면 곤란해 한다.)

의료기관 인증 내역에 맞게 규정이나 지침을 작성하되, 본인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업무 환경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차병원하고 똑같이 할 수는 없는 법이다.)

1주기나 2주기의 경우는 규정문서와 서류를 많이 보지만, 3주기 부터는 실제로 해당 의료기관에 적용하여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위주로 추적조사한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지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5.2 의료기관인증기준 번호 12.4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규정 작성

조사항목 자체는 많지 않지만 필수 인증 기준이며, 정보보호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조사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고 할 수 있다. (조사위원의 편차도 다른 기준에 비해 심한편이다.)

특히, 전산실의 경우 물리적 접근 통제 절차가 이루어 지는 곳이기 때문에,  병원 시설관련 인증 조사 시 물리적 보안에 대한 것도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규정문서는 QI팀이 주도하여 레이아웃이 나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정보보호팀이나 전산팀에서 작성을 해야 한다.

규정 문서는 전체 부서가 통일해야 하기 때문에, QI팀에서 요구하는 대로 작성해주는 편이 좋다.

규정은 위원회의 서명이 들어 간 이후에는 수정하려면 별도의 입안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성하고 오타나오류가 없는 지 부서원에게도 검토시켜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인증기준 12' 는 의무기록팀과 함께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업무분장 후 규정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가령, 의무기록팀에서는 의무기록 수정에 대한 접근권한 설정과 실제 EMR 운영을 하고 있는 전산팀의 접근권한 지침이 다르다면 문제가 된다.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규정 문서  예

 

5.3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규정 작성 항목

필자의 경우, 아래 처럼 항목을 전체적으로 작성하여 규정서를 마련하였다.

물론, 별도의 지침서나 매뉴얼 혹은 관련된 서식도 별도로 첨부하여야 한다.

 

1. 개인정보 취급 관리와 책임

2.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관련 법률과의 부합성

3. 교육훈련 

4.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감사

5. 개인정보 외부위탁관리 지침

6. 정보자산관리

7. 물리적 보안

8. 시스템 개발 보안

9. 접근통제관리

10. PC 및 개인용 휴대 단말기 관리

11. 전산 운영 관리

12. 침해사고관리

13.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업무를 총괄하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와 실무담당자 선정

14.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별첨자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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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 이승환

음악|2023. 9. 27. 10:29

90년대 신승훈이 메이저였다면, 이승환은 마이너에 가까운 가수였다. 

그럼에도 나는 전람회, 공일오비, 이승환과 같은 마이너 가수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쪼들리는 학비와 책값을 충당하기 위해 편의점(당시 편의점이 도시에 몇 개 없을 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편의점에서는 음반도 판매를 했었는데, 이승환의 신보가 입고되기를 기다리던 그때, 95년이었다.

테이프를 채워 놓던 아저씨가 올때마다 '이승환'은 언제 들어와요? 를 말했던 것 같다.

그렇게 새 테이프가 들어오던 날 편의점의 오디오로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거금을 들여서 테이프 2개를 사서 하나는 내가, 또 하나는 JH에게 선물했었는데 녀석은 이승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테이프는 어디갔는지 없고, CD만 남아 있다.

 

 

1번 트랙이 '천일동안' 이라는 곡인데 전람회의 김동률이 작곡했다.

앨범 전체 프로듀서는 공일오비의 정석원과 David campbell이 했고, 당시 신인이었던 유희열의 곡도 있다.

국내에서 녹음하는 것이 당연한 시절 미국까지 가서 좋은 세션과 작업을 하고 녹음까지 해온 공을 많이 들인 앨범(수십억 들었다고.) 이었는데, 모든 것을 컴퓨터로 작업을 다하는 요즘에는 들을 수 없는 사운드가 듬뿍 담겨 있다.

9분이 넘는 대곡인 12번 트랙 '너의 나라' 에서는 김종서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 영감님은 요즘 뭐하시는 지 궁금하다.)

JH는 내가 선물한 음반을 들었을까. 

 

 

https://spotify.link/419uWTogqDb

 

천일동안 For Thousand Days

LEE SEUNG HWAN · Song · 1995

spotify.link

/ 이승환 4집 - Human, YBM서울음반, 1995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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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음악|2023. 9. 13. 10:32

누군가 에세이는 추억을 끄적거린 다음 '여름이었다' 라고 쓰면 된다고 했던가. 
그래. 98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자그마한 레코드샵(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음반판매점)에 들어가 더위를 식힐 심산으로 도열한 헤드폰과 '베스트' 음반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코나의 새 앨범이 있었고, 샘플로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서 헤드폰을 끼고 한동한 서서 들었던 것 같다.
돈이 없는 신분이었던 그 때에 청음을 하고 음반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었다.
지금이야 검색만 하면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당시에는 라디오에서 신보가 나왔다. 타이틀곡이다.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음반매장으로 가서 지갑을 꺼내야 했다. 
 
언제나 나에게 여름은 댄스가 아니라 발라드였다. 
보컬 김태영의 목소리를 참으로 좋아했는데,  지금 다시 들을 수는 없겠지. 
 
 

 
 
코나의 4집 앨범인데, 'in water' 라는 앨범 제목을 갖고 있다.
당시에는 '테이프' 로 구매했다가, 잃어버려서 다시 CD로 구매했다. 지금은 당연히 구할 수 없다.
제목에 걸맞게 투명한 앨범 속지에 가사가 프린트 되어 있어서 지금 보아도 무척 예쁘다. 
여름 내내 CD 플레이어에 꽂혀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반짝한다. 그때의 누군가 처럼.
 
 
좋아했던 곡은 4번 트랙.

 

 

 

 
 
https://open.spotify.com/track/4h2WDePlH5EqVpBFeM2OXn?si=f19bb6aab97a4da3 

눈물이 반짝

Kona · Song · 1998

open.spotify.com

 
Kona, 킹스레코드,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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