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 - 우지현

책/에세이|2021. 7.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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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우지현의 새 책이다.

호크니의 그림이 떠오를 만큰 시원한 색의 표지가 눈에 띤다.

이번에는 휴식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금새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수영과 바다, 물에 대한 그림이 가득하다.

쉽고 차분한 글이다.

쉬운 단어로 깊게 파고드는 그녀의 글은 화려하지만 않지만, 쓰지 말아야 할 말은 쓰지 않는 베테랑의 글 같다.

휴식이 필요하거나, 휴식할 줄 모르는 사람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 우지현 / 위즈덤하우스 , 19800원

 

 

 

 

 

 

휴식 시간 만큼 나를 극적으로 바꾸는 것이 또 있을까.
깊은 한 숨을 내쉬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슬픔을 조금씩 흘려보내고, 희미하게나마 희망을 엿보고, 새롭게 질문을 던지고, 섬세한 감각들은 꺠우는 시간,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나면 나는 전과는 조금 다른 존재가 된다.
가만하지만, 분명하게 달라져 있다.

 

 

 

 

풍덩!

고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감동을 준 명화들을 소개하고 글을 써온 우지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유가 돋보이는 우지현 작가의 글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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