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디 에센셜

책/소설|2022. 6. 4. 11:39

언젠가 나는 한강은 소설을 시 처럼 쓰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다.

정말 그러했다. 

꼭꼭 눌러담은 글들을 길게 혹은 짧게.

하지만, 그녀의 글에는 주저함이 없다. 

생각이 많았다고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고 차가운 겨울을 내내 먹먹하게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그녀의 글 중 몇개는 읽지 못했다. 

첫장에 자필로 써놓은 글이 유달리 보인다.

강건하시길 빕니다.

 

 

 

장편소설   - 희랍어 시간
단편소설   - 회복하는 인간 . 파란 돌
            -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새벽에 들은 노래 . 심장이라는 사물 . 마크 로스코와 나--2월의 죽음.  해부극장 2
      산문   - 종이 피아노.  저녁 여섯 시.  검고 긴 바늘.  아버지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계신다.  기억의 바깥. 
                 아름다은 것에 대하여.  여름의 소년들에게.  백 년 동안의 기도.  출간 후에

 

 

 

모두 장편소설 1편, 단편소설 2편, 시 5편, 산문 8편이 실려있으며, 마지막 '출간 후에' 의 글은 '문학동네 계간지 봄호'에서도 읽을 수 있다.

한정판이라서 교보문고에서만 구매가 가능.

 

 

디 에센셜 한강(양장본 HardCover) | 한강 | 문학동네 - 교보문고 (kyobobook.co.kr)

 

디 에센셜 한강 - 교보문고

★ 디 에센셜 한강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단편소설, 시, 산문을 한 권으로 만난다! 첫번째 작가는 한강이다. 한강 작가는 1993년 등단 후 30년 가까이 문학이 삶에 제기하는 근본적인 물음─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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