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디 에센셜
언젠가 나는 한강은 소설을 시 처럼 쓰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다.
정말 그러했다.
꼭꼭 눌러담은 글들을 길게 혹은 짧게.
하지만, 그녀의 글에는 주저함이 없다.
생각이 많았다고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고 차가운 겨울을 내내 먹먹하게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그녀의 글 중 몇개는 읽지 못했다.
첫장에 자필로 써놓은 글이 유달리 보인다.
강건하시길 빕니다.
장편소설 - 희랍어 시간
단편소설 - 회복하는 인간 . 파란 돌
시 -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새벽에 들은 노래 . 심장이라는 사물 . 마크 로스코와 나--2월의 죽음. 해부극장 2
산문 - 종이 피아노. 저녁 여섯 시. 검고 긴 바늘. 아버지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계신다. 기억의 바깥.
아름다은 것에 대하여. 여름의 소년들에게. 백 년 동안의 기도. 출간 후에
모두 장편소설 1편, 단편소설 2편, 시 5편, 산문 8편이 실려있으며, 마지막 '출간 후에' 의 글은 '문학동네 계간지 봄호'에서도 읽을 수 있다.
한정판이라서 교보문고에서만 구매가 가능.
디 에센셜 한강(양장본 HardCover) | 한강 | 문학동네 - 교보문고 (kyobobook.co.kr)
디 에센셜 한강 - 교보문고
★ 디 에센셜 한강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단편소설, 시, 산문을 한 권으로 만난다! 첫번째 작가는 한강이다. 한강 작가는 1993년 등단 후 30년 가까이 문학이 삶에 제기하는 근본적인 물음─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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