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서류에서 탈락하고, 두 번째 시도만에 교육선정이 되어서 40시간 교육 받았다. (5일동안 하루8시간이니, 연로하신 분들은 고민을 해보셔야.)

올해까지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 또 교육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IT쪽 회사나 기술사도 많아 보인다. 들어보니 교수나 박사 심지어 변호사도 있다 한다.

이미 데이터 거래와 관련된 거래소도 많고, 사업화도 많이 진행되었으며 그것과 관련된 직종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많다.

법률로 제한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자격증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자격증이 없다하더라도 충분히 업무 진행이 가능하고, 데이터 거래도 가능한데 말이다. 

의도가 궁금한데 의도는 알려주지 않는다.

교육신청 자격의 허들이 꽤나 높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40시간의 교육을 듣는다고 얼마만큼 전문성이 길러지는지 모르겠다. 

(법률로 정해지고, 자격시험이 생기면 모르겠는데... 그러면 또 부작용이 생기겠지.)

교육 내용 자체는 충실한 편이었다.

나중에 혼자서 사업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있는 사람은 자격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굳이....

나는 어떻게든 데이터 관련 일을 계속해야 하는 사람이니 교육도 듣고 등록도 하였다.

어디에 써먹을지 고민해봐야겠다.

데이터라는 거대한 프레임에 우리가 너무 매몰되어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길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그것만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하나씩 해야겠지.

https://datatrade.kodia.kr/datatrade/content1.do